벤츠 한달 간 7734대 팔며 BMW 제쳐베스트셀링, 1326대 팔린 BMW 520
  • ▲ 11월 벤츠는 7734대를 판매해 수입차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뉴데일리DB
    ▲ 11월 벤츠는 7734대를 판매해 수입차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뉴데일리DB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822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월 대비 11.3%, 전년 동월 대비로는 50.0% 늘어난 수치다. 

    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로 나타났다. 벤츠는 한 달간 7734대를 팔아치우며 같은 기간 7209대를 판매한 BMW를 제쳤다. 

    이어 ▲볼보(2615대) ▲폭스바겐(1943대) ▲아우디(1667대) ▲미니(1227대) ▲쉐보레(1056대) ▲포르쉐(963대) ▲렉서스(831대) ▲지프(599대) ▲포드(530대) ▲토요타(4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으로 한달 간 1326대가 팔렸다. 이어 벤츠의 E250(1228대), E350 4Matic(704대)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