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10년연속 두자릿수 성장률 달성적극적인 투자, 안전 중심 이미지 등 영향
  • ▲ 볼보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볼보코리아
    ▲ 볼보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총 10만107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987년 700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볼보차코리아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상 첫 기록이자 볼보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성과다.

    볼보차코리아는 괄목할만한 성장세의 이유로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으며,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TMAP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3년식부터 전 차종에 기본 탑재했다.

    전국 볼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대를 위해 최근 5년간 약 2500억원의 투자했다. 게다가 향후 5년간 1500억원을 투자한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인 ‘Hej campaign - Hej Familj, Hej Klass’등을 통해 꾸준히 브랜드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2020년 국내 론칭하며, 질적 성장 또한 이루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발표된 컨슈머인사이트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 전체 1위와 AS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21년식 모델부터 디젤엔진의 판매를 전면 배제했다. 

    2019년부터는 전사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 (Single-use Plastic Free)을 실천하고 있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도 매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10만대 판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고객께서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첨단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