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4명 중 3명 재무설계사 시험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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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일 한국FPSB에서 시행한 제83회 재무설계사(AFPK) 시험에서 자사 임직원 93명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194명의 회사 임직원들이 이번 AFPK 시험에 응시했으며, 93명이 전체 합격하며 금융사 1위를 달성했다. 합격률은 47.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회사 내 AFPK 누적 합격자는 총 116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프라이빗뱅커(PB) 507명 가운데 76%인 386명이 지금까지 AFPK에 합격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자산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함께 PB마스터 과정을 개강했다. 직원 중 역량과 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금융, 고객관리, 디지털 등 종합적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 대학과 연계한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최신 트렌드와 실제 활용성 높은 강의를 통해 '학습하는 PB'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PB비즈니스 종합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매너, 고객 응대 스킬 등의 기본 과정뿐 아니라 대중음악, 클래식, 미술 등 PB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직원들의 리서치 기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리서치센터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신입사원 입사 시 리서치센터에 파견해 리서치 현장의 이론교육, 실습 및 평가를 통해 총 5개월간 현장 중심의 기초 및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입사 때부터 리서치 기반의 사고와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해 향후 투자 의사 결정 과정 전반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투자 전문가 육성이 목적이다.

    정민영 인사부장은 "다양한 전문가 교육 과정들은 직원 모두가 프로 증권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진정한 고객 중심의 실천이라는 경영철학에 기반해 진행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 최고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