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PHEV 및 BEV 모델 출시 예정트림별로 1.4억~1.6억원으로 출시
  • ▲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5월 글로벌 공개 이후 국내 사전 계약 1000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이 먼저 출시된다. 이어 내년에  최대 113km(WLTP 기준)의 전기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향후 순수 전기(BEV) 모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 만에 도달한다.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로 100km/h까지 6.6초 만에 가속한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안락함과 제어력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이중 구조 에어 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했으며, 다이내믹한 주행 시에는 챔버 내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과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 가능한 올 휠 스티어링(All Wheel Steering)기능도 들어갔다. 이를 통해 고속 주행 시 탁월한 안전성과 저속 주행 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한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모델 최초로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연결성을 강화했다.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국내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스포츠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다이내믹스, 전지형 주행 성능, 뛰어난 연결성을 갖춰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난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뛰어난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와 디젤 모델인 D300 다이내믹 HSE가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1억580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