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소비자 권익보호 최우선...소비자중심경영 체계 인정
  •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 대구 동구 소재 한국부동산원 본사.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2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13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CCM) 인증이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총 93개사(신규 25개사, 재인증 68개사)가 2022년 하반기 CCM 인증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동산원은 △연간 윤리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 활동 증대 노력 △민원처리(VOC, 고객의 소리) 시스템 고도화 △CCM 추진을 위한 조직체계 구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신규인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부동산원은 5월 개최된 'CCM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으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조직 내재화를 위한 고객서비스 헌장 개정, 중장기 전략체계 수립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소비자보호처 신설(2021년) 및 부동산 소비자 중심의 청약시스템 개선, 부동산 정보 민간개방 확대 등 대국민 접점 업무를 고객 친화적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부동산 시장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경영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