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완전변경 모델. 전기차 라인업 추가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M 스포츠 패키리 구성모든 모델에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 탑재
  • ▲ BMW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 공식출시했다. ⓒBMW코리아
    ▲ BMW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 공식출시했다. ⓒ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새로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인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또한 7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7’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뉴 7시리즈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뉴 740i sDrive의 경우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7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763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15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2억1870만원이다. 

    외관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BMW 럭셔리 클래스만의 뚜렷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먼저 차체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해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했다. 앞뒤 축간 거리도 5mm 길어진 3,215mm에 달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에 자리잡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의 상단 유닛에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ㄱ’자)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이 탑재된다. 옆면은 주간주행등에서 리어라이트까지 이어지는 높은 숄더 라인과 매끈한 차체 표면 디자인, 늘어난 차체 크기에도 균형감 있는 차체 비율 등 시각적인 우아함을 강조했다. 
  • ▲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이 탑재된 모습. ⓒBMW코리아
    ▲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이 탑재된 모습. ⓒBMW코리아
    뉴 7시리즈에 적용된 BMW의 최신 섀시 기술은 운동 성능과 승차감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점을 찾아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모델에는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BMW 뉴 7시리즈는 모든 모델에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 탑재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HDMI 연결을 통한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움직이는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다.

    시어터 스크린을 위한 ‘시어터 모드(Theatre Mode)’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터치 커맨드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든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지며 실내 조명 조도를 조절해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앞좌석에는 12.3인치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디자인에 다양한 샤이 테크 개념을 적용한 BMW 인터렉션 바가 탑재된다. 
  • ▲ 뉴 7시리즈 차량의 내부 모습. ⓒBMW코리아
    ▲ 뉴 7시리즈 차량의 내부 모습. ⓒBMW코리아
    앰비언트 라이트 역할을 하는 BMW 인터렉션 바는 마이 모드(My Modes)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은 물론, 승하차나 주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며 운전자와 차량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여기에 BMW 최초로 계기판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인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7에는 전기차 전용 사운드인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적용된다. BMW 그룹과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의 협업으로 개발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은 주행 모드에 따라 미래적이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순수전기 드라이빙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뉴 7시리즈에는 최대 300m 거리를 인식하는 장거리 레이더, 30개 이상의 초음파 및 레이더 센서, 그리고 차량용 카메라로 구성된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다양한 상황에서 사고 위험 감소에 기여하는 각종 경고 기능을 비롯해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그리고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에는 최대 200m까지 후진 조향을 보조하는 후진 어시스턴트와 함께 주행 중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BMW 드라이브 레코더 기능,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주차/출차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이 포함돼 운전자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