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모집공고…1월4~6일 청약접수전용49㎡ 보증금 1.7억원-임대료 60만원
  • ▲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서울주택도시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서울리츠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SH공사는 13개 자치구에서 은뜨락(은평구) 등을 포함해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96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기존 입주자 퇴거 및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07호, 예비 입주자 756호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6670만원에 임대료 23만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2260만원에 임대료 43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7030만원에 임대료 60만원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이다.

    신청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12월 23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가구 총자산은 3억2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내년 1월 4~6일까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월 6일(금) 하루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