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건립 44년...10개동 1370세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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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지 40년이 넘는 서울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1300여세대의 새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는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하며 8개동 1089세대 규모로 1978년 완공됐다. 이 단지는 도시계획도로(폭20m)로 분리돼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기존 하나의 주택단지임을 감안해 향후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이 단지는 이번 심의에서 10개동 1370세대(공공주택 162세대)로 건립되며 도로 확폭 및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인접 주변지역도 주거환경이 개선된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에서 개발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