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3만4300여명 참여…38억원 전달
  • ▲ 왼쪽부터 김기년 현대건설 노동조합사무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 현대건설
    ▲ 왼쪽부터 김기년 현대건설 노동조합사무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 현대건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1년간 급여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하며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이 1년간 급여끝전을 모아 2억4000여만원 사랑나눔기금을 마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년 노동조합사무국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 국내외사업장 인근 소외계층을 위한 공헌활동에 활용된다.

    사랑나눔기금 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10년부터 12년째 진행해온 행사로 그간 약 38억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나눔활동 참여가 빛났던 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