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계 직급 호칭 2단계 통합직무역할 확장 대응 가능
  • ▲ ⓒ기아
    ▲ ⓒ기아
    기아가 영업직군 명칭을 ‘오토컨설턴트’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

    명칭에서 ‘오토’는 자동차 외 PBV, 자율주행 등 서비스를 포괄하는 의미이며 ‘컨설턴트’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뜻한다.

    기아는 기존 영업사원~영업부장의 6단계 직급 호칭도 ‘전임·선임 오토컨설턴트’의 2단계로 통합한다. 

    특히 오토컨설턴트는 명칭은 자동차 판매 업무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제품·서비스의 솔루션 제공으로 영업 직무의 역할을 확장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새로운 명칭은 기아 직영 영업점에 한해 1일부로 적용됐다.

    앞서 기아는 2019년 9월 일반직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하고 호칭을 ‘매니저’와 ‘책임매니저’의 2단계로 통합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오토컨설턴트는 기아 모빌리티 서비스의 최접점에서 회사를 대표해 고객을 대하는 직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