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사장 'CES 2023' 참가…플러그앤플레이와 협약환경·에너지부문 경쟁력 입증…글로벌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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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PnP, Plug n Play)와 친환경 비즈니스·유망기술 공동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플러그앤플레이 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ESG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 ▲양사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등 글로벌 친환경 비지니스 사업 확장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Google), 페이팔(PayPal), 드롭박스(Dropbox)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태동기에 발굴 및 육성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힌다. 전세계 약 35개 지역, 450여개의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2500여개 스타트업을 발굴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300여개의 벤처캐피탈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활발하게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캐피탈로 알려져 있다.SK에코플랜트는 북미시장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발굴하고,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및 리사이클링 분야 친환경 혁신기술 기업을 집중 발굴해 자사와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플러그앤플레이가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어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기반 순환경제 비전에 적극 공감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박경일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친환경 혁신기술을 조기발굴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환경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회사는 올해 CES에서 '폐기물자원화(Waste to Resources)'와 '미래에너지(Future Energy)' 등 두개의 전시를 통해 자회사 테스(TES)를 중심으로 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솔루션과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을 연계하는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