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회복…환율 25.1원 내린 1243.5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힘입어 2.6% 넘게 급등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2%대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90포인트(1.13%) 상승한 2315.87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01억원, 652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394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3473만주, 거래대금은 6조9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전자제품·화장품·비철금속은 4%대, 화학·컴퓨터·전기제품·IT서비스·자동차·항공사는 3%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2.88%), LG에너지솔루션(4.50%), SK하이닉스(3.4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5.05%), 삼성SDI(2.39%), 현대차(2.82%), 네이버(6.22%), 카카오(6.82%)는 강세였다. 

    다올인베스트먼트(12.89%)가 우리금융그룹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 측의 매각 부인에도 주가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79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129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9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1원 내린 1243.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