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및 해수담수화에 CCUS기술 도입
  • ▲ 유재형 카본코 사업개발실장(좌)과 타리크 알 가파리 SWCC 국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 유재형 카본코 사업개발실장(좌)과 타리크 알 가파리 SWCC 국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는 자사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과 전날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WCC는 사우디 정부산하 기관으로 해수담수화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 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력사업자이기도 하다.

    카본코와 SWCC는 SWCC가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에서 포집한 탄소를 해수담수화 후처리공정에 이용하는 CCUS 기술도입에 대해 협력한다.

    양사는 CCUS기술 적용을 위한 사업성 검토 및 기본설계 연구 등을 바탕으로 상용 CCUS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CCUS사업개발 전반에 걸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탄소의 생물학적·화학적 전환, 광물화 및 저장 등 다양한 CCUS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유재형 카본코 사업개발실장은 "카본코는 CCUS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CCU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카본코 CCUS기술이 해수담수화 공정에 적용된다면 사우디의 탄소중립을 위한 맞춤형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