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11.75 종료…환율 1.3원 내린 1237.4원기관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인터넷 대형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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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07포인트(0.47%) 내린 2368.3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 오른 2380.36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하락 반전하며 약세를 지속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1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8억원, 725억원을 순매수했다.거래량은 5억2834만주, 거래대금은 5조4268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9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48개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4.18%), 운수창고(1.41%), 통신업(0.87%), 보험(0.59%) 등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1.59%), 기계(-1.44%), 운수장비(-1.32%), 철강금속(-1.22%)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1.03%), 셀트리온(0.31%)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1.05%), LG화학(-0.97%), 현대차(-0.90%) 등은 하락 마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존 유지 발표에 따른 엔화 약세에 원화도 약세 동조화되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를 이끌었다"라며 "전일 하락했던 2차전지, 인터넷 대형주는 반등했다"고 분석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29%) 오른 711.75에 거래를 종료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7억원, 121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28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7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62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엘앤에프(1.32%), 펄어비스(0.79%), 리노공업(0.62%), 스튜디오드래곤(2.55%)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50%),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카카오게임즈(-1.63%), HLB(-1.91%) 등은 약세였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237.4원으로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