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광물화 통한 탄소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향후 베트남 국영기업 협력 통해 CCUS 상업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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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부터) 김영호 카본코 사업수행실 부장, 김동현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실장, 최성웅 강원대학교 부총장, 탕 하이 쩐(Thanh Hai Tran)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총장, 안지환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단장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와 카본코가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1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산업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한다.이 기술은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건설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을 포집한 탄소와 반응시킨 뒤 저장 및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소저감과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과기정통부 산하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날 DL이앤씨와 카본코,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는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과 베트남은 2018년부터 관련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의 기술이전부터 현지사업화를 목표로 발전소 및 광산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기업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약속했다.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기술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국영기업 및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과 함께 탄소 저감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