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성과금 지급 내용 메일 임직원 발송계약직과 협력사 대상 별도 지급 예정“제도 개선 등 노력 이어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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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특별성과금 400만원과 주식 10주를 임직원에게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는 지난해 최대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2023년 사업목표 초과 달성 동기 부여를 위함이라는 취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아이오닉5)'를 비롯한 글로벌 상을 수상했고, 2년 연속 J.D파워 1위를 하며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최고성과에 따른 특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 사장은 "올해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전망되고 하반기 자동차 산업 내 경쟁심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각 부문에서 상반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최대 생산 과 판매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별성과금은 상생협력을 실행하는 차원에서 계약직과 사내 협력사 근로자들 대상으로도 별도로 정해진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성과에 따른 특별성과금 지급을 계기로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직원 개개인이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자동차 산업 내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2023년에도 모든 직원이 품질에 기반을 둔 고객 신뢰를 최우선 모토로 서로 격려하고 협업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향상된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