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옌지∙웨이하이∙하얼빈 등 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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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이달 말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을 재운항하고 인천~옌지·웨이하이·하얼빈 노선 증편을 시작하는 등 중국 노선을 대폭 늘린다.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인천~옌타이 주 3회(월·목·일) ▲인천~옌지 노선 주 6회(월·수·목·금·토·일) ▲인천~하얼빈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 또 28일부터는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해 한~중 노선을 총 주 16회로 늘린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웨이하이·옌지 노선은 주 2회, 인천~하얼빈 노선은 주 1회로 총 3개 노선에 대해 주 5회로 운항 중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의 운항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월·목·일요일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오전 11시5분에 옌타이에 도착하고, 옌타이에서는 오후 12시5분에 출발해 오후 2시3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출입국 관련 유의사항과 재운항, 증편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중국 영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항공교통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인천과 부산, 대구, 무안 등을 기점으로 베이징과 옌지·하얼빈·난퉁·칭다오·웨이하이·싼야·스자좡·자무쓰·옌타이·하이커우 등 중국 12개 도시 17개 노선을 운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