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모빌리티쇼 현장 방문완성차 업체 부스 1시간 관람KG 곽재선 회장과 짧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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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미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을 찾아 1시간 동안 머물며 그룹사와 완성차 업체 부스를 둘러봤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매월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현대차는 5개월째, 기아는 8개월째 월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정 회장은 자사 차량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장 방문을 마친 정 회장은 소감으로 “모든 것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정 회장은 KG모빌리티 부스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도 인사를 나눴다. 정 회장이 “(KG모빌리티 차가)잘 나가냐”고 묻자 곽 회장은 “KG모빌리티는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어서 글로벌 곳곳에 떨어지는 낙수 물을 줍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