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남대·목포대 시설 개축·철거·리모델링
  • ▲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 ⓒ동부건설
    ▲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환경연구센터(에듀맥)가 발주한 '전북대 외 2개교 시설개선 BTL(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전북대·전남대·목포대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축·철거·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40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18개월이다. 동부건설이 38%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세부적으로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 개축 및 철거와 전남대 자연과학대·예술대 리모델링, 목포대 공대 1·2호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심사 결과 친환경 설계에 따른 녹색건축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와 현장별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안전관리, 3차원 데이터 기반 안전한 시공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다양한 BTL 사업 분야에서 수주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총공사비 1498억원 규모의 서계동 복합문화시설을 비롯해 삼척의료원, 한국교원대, 한국폴리텍 등의 BTL사업 수주고를 올렸다.

    2월에는 국내 최초의 BTO(수익형 민간투자)와 BTL 혼합형 모델인 '대장홍대선 사업' 시공사로 참여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BTL 실적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영업활동을 적극 확대해 시장 내 수주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