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미쯔와 생산·운송·공급 등 공동연구 진행한전 "탄소중립·수소사업 선도 위해 민간 협력 강화"
  • ▲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오른쪽)이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오른쪽)이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한국전력공사는 1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일본 정유회사인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운송·공급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제2의 정유회사인 이데미쯔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전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개발사, 에너지기업과 협업은 물론 국내 발전사와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