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이 22일 성료됐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국내 최다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은 2017년 처음 개최 이후 작년까지 누적 약 6천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앤데믹 이후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경쟁 부문 및 비경쟁 부문에 역대 가장 많은 2천 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앤데믹 후 대면 레이스인만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해외 참가자들도 많았다. 81세의 최고령 참가자,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우승 경험자 등 이색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류제돈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뜻 깊은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대회의 목적인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 되시기 바란다"며 "롯데월드타워만의 시그니처 행사로서 착한 대회, 자랑스러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