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가 제주>대구>서울>울산순 평균하회녹지거래량 -30%…3월 지가 5개월만 상승전환
-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전국 지가가 0.05% 하락해 직전분기 대비 0.09%p, 전년동기 보단 0.96%p 떨어졌다고 25일 밝혔다.1분기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이 0.00%에서 -0.06%, 지방은 0.12%에서 -0.03%로 모두 직전분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시·도별로 변동률은 △제주 -0.29% △대구 -0.13% △서울 -0.12% △울산 -0.10% 등이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1분기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주거지역이 0.1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가 상승둔화 및 하락을 견인했던 주거지역은 하락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되며 3월 -0.03% 지가변동률을 기록했다.1분기 전체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약 43만2000필지(340.5㎢)로 직전분기 대비 5.8%(2만6000필지), 전년동기 대비 30.1%(18만6000필지) 감소했다.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거래량은 약 18만5000필지(318.6㎢)로 직전분기 대비 17.9%(4만필지), 전년동기 대비 29.9%(7만9000필지) 줄었다.지역별 직전분기 대비 전체 토지거래량은 17개시·도중 △서울 27.2% △대전 16.1% △세종 4.1% △전남 0.1% 등 4개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나머지 13곳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순수토지거래량은 전남만 1.8% 상승했고 △광주 52.3% △대전 37.1% △부산 35.8% △제주 33.6% 등 16개시·도에서 감소했다.용도지역별 토지거래량은 녹지지역이 -30.1%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지목별로는 전이 -20.8%, 건물용도별로는 기타건물이 -26.6%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한편 3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01%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이후 5개월만에 상승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