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징으로서의 종이소재 정보 공유‘프로테고’, ‘테라바스’ 등 주력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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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제지가 ‘2023 고객사 초청 세미나’를 열고, 고객사와의 소통 및 ESG 경영에 대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동원F&B, SPC 등 국내 대표 식품업체를 비롯해 패키징 산업 분야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했다.

    한솔제지는 식품업체 등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패키징 소재로서의 종이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회사의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소개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ESG 경영이 강화됨에 따라 플라스틱을 종이소재로 대체하거나 재활용성이 높은 친환경 패키징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한솔제지는 친환경 종이연포장재 ‘프로테고’와 친환경 종이용기 ‘테라바스’를 친환경 패키징의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 관련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은 종이의 공정과 다양한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분리수거된 종이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으로서의 종이소재의 가능성에 대해 재발견했다는 평가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평소 고객사들이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니즈가 있음에도 종이소재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일회성 세미나가 아니라 향후 정기적인 기술교류로 발전시켜 고객과의 동반성장 및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