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6주년 기념 50일간 캠페인 진행걸음 수만큼 매칭그랜트 통해 농어촌 어린이들에 1억 기부 목표
  •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가운데)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코스를 걸으며 걸음기부에 참여했다. ⓒGS칼텍스 제공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가운데)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코스를 걸으며 걸음기부에 참여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9일로 다가온 GS칼텍스 5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실현하는 것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12일에 시작해 5월 31일까지 50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임직원 걸음 수 산정은 걸음기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활용한다.

    걸음기부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생활 속 걷기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기부까지 연결시키는 탄소저감 선순환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회사는 캠페인 종료 후 임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1만보 당 1000원으로 환산해 산정된 임직원 걸음기부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날 임직원들이 기부한 누적 걸음 수는 1억8000만보, 적립된 기부액은 3600만원이며,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5월말까지 1억원 기부액 적립목표이다.

    적립된 기부액은 GS칼텍스의 MR(Mechanical Recycling, 물리적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접이식 각도조절 책상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M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여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로써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물리적으로 재활용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의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탄소저감을 위한 걸음기부는 GS칼텍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사회와 환경에 순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