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전량 후원… 23년째 후원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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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와 2023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양사가 함께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후원을 시작한 지 올해로 23년째이다.협약에 따라 양 사는 예년과 같이 올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물류비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올여름에는 희망의 집짓기 광양 건축 현장에 양 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희망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의 나눔의 손길 덕분에 주거 취약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는 "현장 봉사 참여에 대해서도 양 사 임직원들의 관심도가 굉장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를 이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