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현장 답사·문화공연 관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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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청년 입사자의 중심 연령층을 형성하면서 전통 제조업의 입사자 교육도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다.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MZ세대 특성에 맞춰 기획한 관리직 공채 신규입사자 인덕션(induction)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시행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한라시멘트와 아시아시멘트의 인덕션 교육 참가자는 모두 25명으로 전사 인덕션 프로그램과 소속 본부별 교육을 포함해 각 사별로 2월 중순부터 오는 4월 중순까지 이어진다.올해 인덕션 교육의 특징은 직접 움직이며 체험하고 소통하는데 익숙한 MZ세대들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 일정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현장 방문과 더불어 그 외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의 생산 공장 답사를 포함, 경주 투어에 이어 공감 향상 워크샵, 별도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이러한 변화는 최근 다수의 MZ 세대 입사를 겨냥한 것으로써 앞으로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의 각종 사내 교육과 행사 등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될 전망이다.한라시멘트 관계자는 “MZ세대들의 인력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향후 아세아시멘트와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