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상품 재출시 투표… 1위 상품 다음달에 출시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참여 고객 4만 명 넘어옥수수 생크림빵이 득표율 34% 1위, 나머지도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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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연세우유 크림빵 40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기획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U는 지난 20일부터 포켓CU 앱에서 기존 연세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된 상품의 재출시를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투표로 받는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현재 판매가 중단된 메론, 옥수수, 황치즈, 단팥 생크림빵 총 4개의 후보 중 고객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상품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1위에 선정된 상품을 다음달 말에 선보이는 콘셉트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상품답게 고객들의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이벤트 시작 단 하루 만에 참여 고객 수가 4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 명씩 투표하며 이벤트 4일 째인 23일 현재 7만명을 돌파했다.

    포켓CU의 이벤트 페이지에도 약 6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는 일반 경품 이벤트의 평균 댓글 보다도 10배 가량 높은 수치다.

    현재 투표 현황은 옥수수 생크림빵이 득표율 3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황치즈 생크림빵 25%, 메론 생크림빵 23%, 단팥 생크림빵 18% 순으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투표 현황은 실시간 업데이트 되며 1등 발표일은 8월 7일이다.

    지난해 1월 첫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은 작년 한 해 동안 2500만 개를 판매하며 메가 히트 상품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총 9종의 상품들이 출시됐으며 올해 신상품들 역시 잇따라 큰 인기를 얻으며 이달 1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0만 개를 돌파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소연 MD는 "재출시를 원하는 고객 요청이 많아 이번 부활 이벤트를 통해 재품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라며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높아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