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영진, 폭염속 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

GS건설 경영진이 폭염속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직접 나섰다.

9일 GS건설에 따르면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전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우무현 CSO는 이날 근로자에게 빙과류를 직접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근로자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 발령시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1시간당 10~20분씩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을 멈추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작업도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물·그늘·휴식 등 3대중점 관리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근로자 휴게공간을 마련했으며 제빙기와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우 CSO는 폭염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최근 두달간 현장 50여곳을 점검했다. 올해 총현장 안전보건경영활동 실시건수는 120회에 이른다.

GS건설 측은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역할"이라며 "근로자 개인 건강상태를 수시체크해 온열질환 발생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