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결제·기술 주요 부문 매출 성장 지속정우진 대표 "안정적 수익 창출 확보 최우선"
  • ▲ NHN 사옥_'플레이뮤지엄'ⓒNHN
    ▲ NHN 사옥_'플레이뮤지엄'ⓒNHN
    NHN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8% 55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2.1%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웹보드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3.0% 증가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마케팅 효율화에도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46.3% 증가해 전체 웹보드게임 메츨이 21.3%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와 B2B 서비스의 지속 성장, NHN KCP의 가맹점 결제규모 증가에 힘입어 19.1% 증가한 2580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의 2분기 전체 거래금액이 17% 증가한 가운데, 포인트 결제와 기업복지솔루션 거래 규모가 마케팅 효율화에도 각각 13%, 63% 증가하며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커머스 부문은 경기 둔화 및 불확실한 대외 여건의 지속으로 36.5% 감소했다. . 

    기술 부문은 CSP 및 MSP 사업의 성장으로 35.6%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본 NHN테코러스는 신규 대형 신규 고객사의 지속 유치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스포츠 티켓 판매 호조로 NHN링크의 성장에 1.0% 증가한 5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NHN 게임 사업은 3분기 중 ‘LA 섯다’를 신규 런칭하며 웹보드게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드코어 장르 신작 ‘다키스트데이즈’의 사전예약을 3분기 중 진행하고 연내 글로벌 유저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우파루 오딧세이’와 최근 정식 명칭을 확정한 ‘로그에그’ 등 주요 신작들을 하반기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포인트, 쿠폰, B2B 서비스 등 핵심사업 위주의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간다. 특히 페이코 쿠폰은 침체된 광고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2분기 매출이 16%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이용자 맞춤 혜택 확대와 사용자 간 구매 경험 공유 등 서비스를 고도화 할 방침이다.  

    NHN커머스는 중국 법인 NHN에이컴메이트의 사명을 NHN커머스차이나로 변경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이탈리아 유력 커머스 기업 ‘아이코닉’을 인수하며 유럽 내 신규 거점을 확보, 글로벌 전역을 무대로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분야 국내 선두 업체인 NHN클라우드는 AI 반도체 육성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핵심 CSP로 참여하며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오는 10월로 예정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개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MSP 사업에서도 일본 NHN테코러스가 AWS 리세일로 지속 성장중인 가운데, 최근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최상위 ‘프리미어 파트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일본 대표 MSP사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8월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NHN은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의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를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본격 확장하며 내실이 담보되는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