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84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광고선전비 증가 및 임직원 상여 등 영향3분기 검은사막·이브 IP 실시간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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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어비스 로고.ⓒ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7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은 4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광고선전비 증가와 임직원 자사주 상여를 포함한 인센티브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되며 영업손실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9%로, 전 분기 대비 2% 포인트 증가했다. 플랫폼별로는 PC 79%, 모바일 16%, 콘솔 5%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신규지역 ‘아침의나라’를 글로벌 출시하고 리뷰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메타스코어 81점을 받는 등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열린 ‘검은사막 페스타’ 이후 7월 일일활성이용자(DAU)는 전 분기 대비 65% 상승했다. 국내 151%, 북미·유럽은 74%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권(IP)의 실시간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2023’에서 기대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수명주기(PLC)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붉은사막도 철저히 준비해 IP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