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150만주 공모공모가 상단 기준 시총 1866억원 예상올해 상반기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 ▲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밀리의 서재
    ▲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밀리의 서재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코스닥 시장에서 1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원~2만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66억원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7~13일 수요예측에 나서고 같은 달 18~19일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되면서 KT그룹에 편입됐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6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에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확보와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도서 IP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