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전방위적 ESG경영 실천
  • ▲ 전남 여수시 금오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조감도. ⓒDL
    ▲ 전남 여수시 금오도 해상풍력발전 사업 조감도. ⓒDL
    DL은 2021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목적으로 발간하는 보고서를 말한다.

    이번 보고서에는 △DL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등 계열사별 내용이 포함됐다.

    ESG경영 철학 및 방향성과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및 성과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DL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카본코(CARBONCO)를 그룹 내 ESG 우수사례로 꼽았다.

    또한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점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DL은 친환경 포트폴리오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확대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그룹 내 ESG 활동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현 DL 대표이사는 "불필요한 공정과 자원 낭비를 걷어내고 지속가능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친환경 신사업을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ESG경영을 전략적으로 실천 및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