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IM 리딩사' 선정…중소·벤처기업 기술 지원건설사 최대 BIM 전담팀 운영…'ISO 19650'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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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리딩사로 선정되며 업계내 기술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18일 DL이앤씨는 최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해 BIM 확산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국토교통부·건설기술연구원·빌딩스마트협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앞서 7월 국토부가 구성한 민·관·학협의체로 스마트건설 기술개발·실증·확산에 기업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직됐다.DL이앤씨는 6개 스마트건설분야 가운데 BIM리딩사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을 이끌면서 BIM 확산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았다.이번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기술 및 기준개발 △제도 및 정책제안 △인력육성 및 인증 △활용 모니터링 및 지원 등 논의를 통해 업계 BIM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기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낸다.DL이앤씨는 2020년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 현장에 BIM기술을 적용했다. 현재는 국내건설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BIM전담팀을 운영중이다.이를 통해 정확한 원가관리와 설계품질 향상, 시공오차 최소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DL이앤씨는 앞서 5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BIM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DL이앤씨 측은 "ISO 19650인증을 통해 세계적 수준 BIM정보관리와 표준화된 기술·품질, 전문 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