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1억4000만원 상당 백미 전달'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창업자 유지 이어"사회 공동체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도록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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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가 추석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취약계층에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쌀 기탁식에 참석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백미(10㎏) 5900포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6월 작고한 에이스침대 창업자 故 안유수 전 이사장의 경영철학이기도 했던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지를 받들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故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는 것을 방침으로 삼고 25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기증해 오고 있다.

    에이스경암이 1999년부터 이번 추석까지 지역 사회에 전달한 쌀은 총 14만2460포, 금액으로 환산하면 34억원에 이른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힘든 시기일수록 더욱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선친의 말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공동체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