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준 충돌 안전, 예방성능 입증강화된 충돌평가서 좋은 성적 거둬
  • ▲ 제네시스 G80의 전면부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 제네시스 G80의 전면부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80와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2월부터 ▲G90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에 이어 이번 G80와 G80 전동화 모델까지 강화된 충돌평가서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과 예방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약 400kg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는 10km/h 가량 빨라지면서 충격 에너지가 82%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G80와 G8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을 비롯한 다수 차종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기능을 대거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