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장착한 ‘아이타이어’, 에어리스 ‘아이플렉스’ 소개2004년부터 인텔리전트 타이어 기술확보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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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대구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미래형 타이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텔리전트 타이어 ‘아이타이어(i-Tire)’와 에어리스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복합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안전한 주행과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중 타이어 마모 상태와 압력, 온도, 주행 이력 등 정보 수집은 물론 노면 상태 진단이 가능한 미래형 타이어 제품이다.현재 한국타이어가 인텔리전트 타이어에 시험 중인 센서 기술은 물류, 운송업체들이 사용 중인 차량무선통신 서비스와 연계돼 운전자가 타이어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에어리스 타이어 아이플렉스는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0년부터 정부과제로 수행해 온 미래형 타이어 연구의 성과물 중 하나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없어 상시 최상의 기동성 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전시회에 공개되는 에어리스 타이어는 기존 에어리스 타이어를 개선해 오프로드 노면과 무인차량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 중인 17인치 콘셉트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소형차량과 전기차, 로보택시와 같은 자율주행 차량에서 비공기입 타이어의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관련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인텔리전트 타이어 기술 확보에 매진해왔다. 올해 4월부터는 정부과제로 진행 중인 ‘미래차 안전성 및 기능 고도화를 위한 1Hz급 복합센서 내장형 자동차용 스마트 타이어 기술개발’ 프로젝트의 주관 연구 개발기관으로서 모빌리티 분야 8개 기관과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