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ESG위원회 운영·인권경영 인정지난해 B+ 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
  • ▲ 금호타이어가 한국ESG기준원 2023년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가 한국ESG기준원 2023년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환경 분야가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 사회와 지배구조 분야는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이사회에서 기후변화 관리·감독 강화와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용수 등 환경경영 체계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와 인권정책 개정·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ESG경영 확대 등이 이뤄졌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ESG 논의 확대와 소위원회 정보공개 확대 등이 인정받았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ESG평가 A등급 획득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성장하기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앞서 8월 발표한 2023년 MSCI 주관 ESG평가에서 전년과 동일한 AA등급을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군 상위 12%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