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 BU장 정재영 부사장, RCS BU장 장관삼 부사장 선임그룹 신규 임원 23명 발탁, 상무 16명·전무 11명 승진 발령
  • ▲ HL만도 MDS BU장으로 선임된 정재영 부사장과 RCS BU장으로 선임된 장관삼 부사장(왼쪽부터) ⓒHL그룹
    ▲ HL만도 MDS BU장으로 선임된 정재영 부사장과 RCS BU장으로 선임된 장관삼 부사장(왼쪽부터) ⓒHL그룹
    HL그룹이 미래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HL만도 조직개편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성현 부회장 등 자동차 섹터장 임명에 이은 후속 조치로, 자동차섹터의 책임경영체제 조직구성을 완성한다는 취지다.

    HL만도는 양대 사업부문(이하 BU) 체제에 돌입한다.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기존 3개 사업부문을 제품 특성에 따라 2개 BU로 통합하는 형태다.

    이번에 신설된 ‘MDS(Mobility Dynamic Solutions)’ BU와 ‘RCS(Ride Comfort & Safety)’ BU는 광의적 범위의 전기전자 제품과 하드웨어 제품으로 구분했다.

    MDS BU는 ‘EMB’, ‘IDB’, ‘EPS’ 등 자율주행 전동화 제품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하고, RCS BU는 브레이크 캘리퍼, 서스펜션 시스템 등 레거시 제품에 집중한다.

    MDS, RCS BU장은 각각 CFO 출신 정재영 부사장과 CMO 출신 장관삼 부사장이 맡는다. 이번에 선임 된 7인의 기능별 CXO가 양대 BU를 지원하게 된다.

    글로벌 지역 대표 역시 새로워진다. 유럽 오세준 부사장, 미주 이윤행 부사장, 인도 최재영 전무, 중국 박영문 부사장이 담당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이로써 HL만도는 전동화 제품, 하드웨어 제품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완전히 분리해 차별화하고, CEO직할 로봇 사업부에 힘을 실어 보다 구체적인 책임경영 조직을 완성했다.

    이번 HL만도의 조직개편은 ‘SDV’ 시장은 물론 전기차, 내연기관의 공존과 균형을 염두한 조치로, 개편된 BU제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한편, HL그룹은 자동차섹터 조직개편과 함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도 마무리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진정한 그룹의 변화를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행하는 젊은 인재들을 중용했다”며 “새로운 조직,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대담한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人事>
    ◇HL홀딩스 
    ▲전무 이주형/송기택
    ▲상무 김도형/문정근/이영환
    ▲상무보 성창욱/신기선/황유석

    ◇HL디앤아이한라
    ▲전무 김세배
    ▲상무 박재우/송선호/윤창영/정종환
    ▲상무보 김현일/김영학

    ◇HL만도
    ▲전무 김평용/남궁주/이재영/정창욱/홍영일
    ▲상무 김기영/김용원/이권호/조장연/최용준/최욱진
    ▲상무보 강종구/김대성/김종효/김지원/박선홍/신민호/신성균/신연덕/이환철/정기훈/정지수/조우진/차동준

    ◇HL클레무브
    ▲전무 양기춘/홍대건
    ▲상무 이정일/임태식
    ▲상무보 김두겸/최재범/황복진

    ◇HL로지스앤코
    ▲전무 김영일

    ◇제이제이한라
    ▲상무 백승현

    ◇HL인재개발원
    ▲상무보 유종헌

    ◇HL그룹 미래사업실
    ▲상무보 이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