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소진 및 물량부족 영향 감소세벤츠, BMW 제치고 10월 판매 1위
  • ▲ 10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벤츠 E클레스 ⓒ벤츠코리아
    ▲ 10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벤츠 E클레스 ⓒ벤츠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전월(2만2565대)보다 5.5%, 전년동월(2만5363대) 대비 15.9% 감소한 수치다. 10월까지 누적 대수는 21만9071대로 전년동기 대비 2.9% 줄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벤츠가 6612대로 BMW(5985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볼보차(1263대), 아우디(1151대)도 1000대를 넘기며 3~4위를 차지했다.  

    렉서스(963대), 폭스바겐(853대), MINI(732대), 토요타(722대), 포르쉐(705대), 쉐보레(587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250(2412대)이었으며, BMW 320(777대), 렉서스 ES300h(529대)가 2~3위에 올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및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