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본격 진행
  •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브릿지 데이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창업기업 100개 사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간 연대를 다지고 정보를 나누는 교류 행사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사업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해 수입품목 국산화 및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100개 사를 선정, 기업 당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입에 의존했던 제품을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해 역수출한 '아이코어' 등 창업기업 5개 사와 지원 유공자 3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이어 소부장 투자전략 및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에 성공한 소부장 강소기업 ‘와이씨켐’의 발표가 있었다. 수요기업인 현대자동차·SK에코플랜트 및 투자 관계자 등이 소부장 분야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박용순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소부장 산업은 미래 신산업의 핵심요소로 중요성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시작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신산업 분야 소부장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