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광화문 도심권에 위치…국내 종합상사 1호 지정 후 사용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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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중구 삼성본관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물산은 2016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한 송파구 향군타워의 임차기간 만료 일정에 맞춰 사옥 이전을 진행했다.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중심지 시청·광화문 도심권에 위치한 삼성본관은 삼성물산이 1975년 국내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8년까지 23년간 사옥으로 사용한 뜻깊은 공간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여파로 삼성본관을 떠났던 삼성물산은 25년 만에 다시 삼성본관에 들어가게 됐다.한편, 삼성물산은 ‘선택과 집중’ 전략 아래 과감하게 사업구조 개편을 하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친환경 사업 개발 강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