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곳 브랜드 수출 후 한국 재반입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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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SWOOP(숲)’을 통해 패션 특화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한진 SWOOP은 신세계백화점의 B2B플랫폼인 ‘KFashion82’가 지난달 25~2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연 ‘K패션 샘플 전시상담회’에서 22곳의 패션 브랜드의 전시 물류를 전담 수행했다고 28일 밝혔다.현장에는 일본 기업 20여개사가 행사장을 찾아 한국 제품 수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SWOOP은 상품들이 행사장에서 최상의 상태로 보여질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를 한국 물류창고에 모아 패킹부터 행사 전날에 맞춘 적시 배송을 수행했다. 또 행사 종료 후엔 한국 재반입까지의 운송 전 과정을 맡았다.SWOOP은 한진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패션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패션 브랜드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브릿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다. 또 해외 바이어 대상 판매 기회 확대 유도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지원한다.지난해 6월 미국 온라인 B2B 패션 플랫폼인 ‘FashionGo’에 SWOOP 브랜드관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는 ‘LA 쇼룸(Showroom)’으로 확장해 더 많은 해외 바이어 대상 홀세일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SWOOP은 해외판매, 전시, 박람회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게 필요한 맞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진 관계자는 “SWOOP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들이 판매와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패션 물류사로서의 역할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