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엔에이치스팩30호, 코스닥 상장 첫날 나란히 급등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에이텀과 엔에이치스팩30호가 100% 넘게 상승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이텀은 공모가(1만8000원)대비 177.22% 오른 4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공모가 대비 216.11% 높은 5만6900원에 거래를 시작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에이텀은 지난달 9~1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6 대 1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기관투자자의 73%는 공모가 희망 가격(2만3000~3만원)의 하단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6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2조3700억원이 모였고, 청약 건수는 10만9248건을 기록했다.

같은날 상장한 엔에이치스팩30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100%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엔에이치스팩30호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46.7대 1, 청약 신청 건수는 4만6186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