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대학서 포스코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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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대학생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Corporate Citizenship Level up Ground)’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서로 배우고, 포스코그룹의 멘토 사원들과 함께 기업시민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이달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과 2023년 2학기에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운영한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제주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12개 학교 학생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학계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멘토링, 특강, 학습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다. 현재 총 13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이날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 속 폐고철 자원 순환 ▲탄소중립 및 생물다양성 보호 실천 ▲알루미늄 재활용 향상 ▲제주 내 발생하는 폐자재 재활용 아이템 개발 방안 등 참신한 주제의 기업시민경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올해는 서강대, 한동대, 제주대, 한양대, 순천대 팀이 기업시민 5대 브랜드인 투게더(Together), 챌린지(Challenge), 그린(Green), 라이프(Life) 커뮤니티(Community)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한양대 팀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ESS(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김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사회와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들이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