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수소·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간 시너지 강화
  • ▲ 추형욱 SK E&S 사장ⓒSK E&S
    ▲ 추형욱 SK E&S 사장ⓒSK E&S
    추형욱 SK E&S 사장이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최고 수준의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SK E&S는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패기와 성공의 DNA를 갖고 있다"며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2024년을 'SUPEX Company'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성공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성장 투자를 진행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의 의미 있는 마일스톤(milestone)을 만들어냈다"며 "이사회 중심 경영과 구성원들의 행복 제고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건강한 기업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한해이기도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올해는 현재 SK E&S가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사업'(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올해는 지속적인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최적화, 4대 사업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전(全)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안정적 재무구조와 구성원들의 패기를 기반으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과 글로벌 확장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내외 환경의 변화가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패기와 SUPEX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역량을 결집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SK E&S의 지속적인 성장과 '탄소중립 에너지 기업'로의 진화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