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RA 효과… 세액공제 혜택 2501억원 연간 영업익 78.2% 증가한 2조16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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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IRA 세액공제 효과로 지난해 4분기 큰 폭 실적 개선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338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8조14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줄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에 따른 혜택은 2501억원으로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8% 증가, 78.2% 증가했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