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출시계획 발표플랫폼 사업 소개, 해외사업 포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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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AI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다음 달 국내 출시한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파스타 출시계획을 발표했다.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혈당관리 서비스로 지난해 글로벌 기업 덱스콤, 노보노디스크, 아이센스 등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다. AI 기술 기반 음식인식과 영양소분석, 실시간 혈당측정, 분석 리포트와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황희 대표는 콘퍼런스에서 파스타와 연합학습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황 대표는 “파스타를 통해 당뇨환자는 실시간 연속혈당 데이터와 본인의 생활습관 데이터 연관성을 기반으로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당뇨 전 단계는 스스로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의료기관이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황희 대표는 파스타 서비스의 미국, 일본 시장 진출 계획을 언급하며 해외 사업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황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요 투자자들과 의미있는 미팅이 진행됐다”며 “공동 사업을 수행할 파트너와 논의를 진전시키는 단계로 올해 안에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