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협력기구-우리은행-캄보디아 산림청 업무협약(MOU) 체결30년간 3만헥타르 산림 관리… 지역 사회 기반 사업 개발, 생태 관광 성장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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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아포코)가 캄보디아 산림청과 우리은행과 메콩 유역의 산림 전용방지 및 보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아포코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스텅 트랭 주에서 앞으로 30년간 3만헥타르(ha) 산림의 전용을 방지하고,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제거를 강화해 지역사회 기반 산림 사업 개발, 깨끗한 숯 생산, 생태 관광 성장을 돕는다는 방침이다.프놈펜 캄보디아 산림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진선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차장, 케오 오말리스 캄보디아 산림청장, 김홍주 캄보디아 우리은행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진선필 사무차장은 "아포코는 10년 기후행동계획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산림 전용방지 및 보전, 혼농임업 등 탄소 사업을 개발할 것"이라며 "메콩 산림탄소사업으로 지역 사회와 시장을 직접 연결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 지속적인 산림관리와 보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케오 오말리스 산림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12개 지역공동체의 3만헥타르의 산림을 복원, 보호해 캄보디아의 기후목표 달성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홍주 법인장은 "이번 사업 외에도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활동, 현지법인과 연계한 사업 홍보 등 상호 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