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CRO상' 3년 연속 수상 NJ바이오와 원스톱 ADC 서비스 제공 美 시러큐스 공장 ADC 생산시설에 공동 개발 프로세스 적용 예정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미국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NJ바이오와 원스톱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ADC 파이프라인의 핵심 구성요소인 페이로드와 링커, 항체, 콘쥬게이션에 대한 각 회사의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ADC 고객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NJ바이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ADC 프로세스 개발 ▲분석법 개발 ▲링커-페이로드 개발 및 합성 등의 기술을 제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활용해 ▲전임상 연구 ▲임상·상업 제품용 항체 및 ADC 제조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공급한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NJ바이오와 바이오 콘쥬게이션 프로세스를 공동개발해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 증설 중인 ADC 생산시설에 적용할 방침이다.NJ바이오는 링커-페이로드 및 ADC에 대한 통합 화학 및 생물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뉴저지 지역에 임상 1·2상을 위한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로세스 개발, 분석법 개발 및 검증, 안정성 연구 분야에서 특화됐고 ADC 분야 최대 학회인 ‘ADC 월드써밋’에서 ‘최고의 CRO’상을 3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바이오 콘쥬게이션, 링커-페이로드 합성에 강점이 있는 NJ바이오와 항체의약품 제조에 강점이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미국 시러큐스공장은 북미 최고의 ADC 전문 위탁생산 서비스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