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공모가 25만원으로 거래 개시, 총 공모금액 947억5000만원제2공장 개소, 디바이스 연구개발, 해외마케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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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하며 2024년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에이피알은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에이피알의 김병훈 대표를 비롯해 약 60여명의 임직원과 한국거래소 및 IR협의회,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및 공동주관사 하나증권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병훈 대표는 “향후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여 글로벌 뷰티테크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사회적 책임과 지속성장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관련한 ‘초격차’를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1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연 최대 800만대 생산 가능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산학협력, 특허 확보 등 ‘소프트웨어’에도 200억원의 자금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혁신 뷰티테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게임체인저”라며 “원천기술 및 생산능력,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동시 확보하여 다가올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